조현병이란 사고, 감정, 지각, 행동 등 인격의 여러 측면에 걸쳐 광범위한 임상적 이상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환자의 모습이 현악기가 조율되지 못했을 때의 혼란스러움과 비슷하여 ‘조현’이라는 표현을 씀
조현병에 걸릴 확률은 일반인구에서 1% 정도인데, 환자의 1차 직계가족의 경우 10% 정도이며 2차 직계가족의 경우도 일반인구에 비해 높은 발병률을 보임
신경전달물질은 두뇌 속의 세포들이 서로 연결되도록 하는 물질로서 조현병의 경우 도파민, 세로토닌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이 나타남
환자들의 두뇌를 일반인구와 비교하였을 때 뇌의 일부가 위축되어 있다거나 일부 뇌 부위의 대사가 감소되어 있기도 함
다른 사람들은 보고, 듣고, 만지고, 맡을 수 없는 실재 존재하지 않는 감각을 경험하는 것. 환청이 가장 흔하게 나타나며 이외 환시, 환미, 환후, 환촉 등이 나타남
실제 사실과는 전혀 다른 잘못된 생각을 실제 사실이라고 굳게 믿는 것.
누군가 나를 미행하고 해치려 한다(피해망상), TV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 같다(관계망상), 자신이 유명한 인물 혹은 초인적인 능력을 가진 특별한 존재다(과대망상) 등이 있음.
조현병 환자는 비논리적인 순서로 생각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음. 묻는 말에 엉뚱하게 대답하거나 앞뒤 연결이 되지 않고 조리에 맞지 않는 말을 함. 그밖에 한 가지 자세만 계속 유지하거나 아무 의미가 없는 행위의 반복, 동상처럼 움직이지 않고 반응이 없는 모습을 보이기도 함.